요즘은 영어 못하는 아이들이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영어를 스스로 정해서 하는 아이도 드문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영어책을 스스로 많이 읽거나 문장을 요약하여 정리하거나 하는 아이는 아니어서 영어학원도 보냈지만 영어도서관을 등록해 긴 시간을 보내게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늘 정해진 시간만큼 CD를 듣고 문제를 풀어내는 부담감이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지게 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쯤 리딩게이트를 이용하는 분의 소개를 받아 시작하게 된 리딩게이트!

아이가 부담 없이 책도 여러 번 읽어도 되고 P북 같은 경우 도서관을 찾아가 읽고 문제를 풀어내는 시간을 스스로 정해 갖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분명히 도움이 되는 독서습관이 자연스럽게 잡혀가는 것 같아 기특합니다. 아이 스스로도 자기가 정한 약속을 지켜내고 있다는 것에 자존감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는 2~3권정도로 부담 없게, 쉬운 책도 어려운 책도 오고 갈 수 있어 그 점도 즐거운 독서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지치지 않게 오랜 시간 독후 활동이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