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영어로만 3년을 진행해 오다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무척 반가웠습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최우수상 도전할 때는 영타도 못치는 상태에 스펠링도 거의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반복 횟수가 많았던 단어의 스펠링은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었고 영타 속도는 덤이겠죠?

작년에는 짧은 기간에 최우수상 도전의 목표를 세우고 겨울 방학때 매일 150점씩 진행했기에 힘들어서 이번 대상에는 도전하지 않을 거라 생각 했는데 학교 TV에 나와서 교장선생님께 상장을 받고 선물을 받은 게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아이는 습관처럼 매일 했고 엄마가 보는 시각만 힘들어 보였었나 봐요.
 
이번 대상 도전 때는 P-book에 있는 챕터북 위주로 진행을 해서 Collection에 있는 챕터북 대부분을 읽고 들었습니다. 듣기와 읽기의 몰입의 경험은 영어 실력의 성장이라는 결과로 보답을 해주는 것 같아요. 문제를 풀어야 하니 대충 듣고 대충 읽을 수 없으니 집중도도 올라가고 엉덩이 힘도 길러진 것 같습니다.
 
리딩게이트 독서왕 대회라는 환경으로 다양한 책을 많이 듣고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참 다행이었고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리딩게이트와 학교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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