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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아이맞춤 독서습관으로 다독은 물론 속독과 정독 훈련도 함께했어요
[심석초] 김동건 모 조회: 94267

안녕하세요. 저는 심석초 4학년 재학 중인 김동건 엄마입니다.
 
학교 수업과 연계되어 있어서 학교의 추천으로 시작한 리딩게이트였습니다. 처음에는 레벨테스트 결과보다 더 쉬운 단계의 책을 읽으며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아주 천천히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수시로 바뀌는 랭킹과 포인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어느 날은 몇 시간이고 앉아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리딩게이트의 이벤트들이 있을 때마다 하나씩 도전하며 소소한 상품을 받으며 기뻐했습니다.
 
그러다가 태블릿pc를 보고는 만점을 하겠다고 결심하더니 첫날부터 140점이 넘게 책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리딩게이트를 읽으며 리딩 실력을 쌓아놓은 덕인지 제법 포인트가 큰 점수의 책들도 금방 읽고 문제를 풀고 또 읽고 풀고 속도가 제법 빨랐습니다.
 
그리고는 이젠 머리를 식히겠다며 포인트가 작은 점수의 책들을 읽고 문제를 풀다가 틀릴 땐 당황하며 다시 정독해서 읽고 재학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책을 재미있게 읽기도 하고 쉽다고 생각했던 책의 내용을 다시 점검하며 읽으니 아이의 독서 습관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독은 물론 속독과 정독 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e-book을 어느 정도 읽게 되자 도서관에서 paper book을 빌려서 읽었는데 매일을 도서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바로 노트북으로 문제를 풀기도 했습니다. 동건이 말이 태어나서 이렇게 책을 많이 읽어본 적도 없고 도서관을 가본적도 없다고 웃으며 말하더군요.
 
중간에 20일 정도 미국여행을 가게 되자 만점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졌으니 7천점만 하자고 제가 이야기를 하니, 포기할 것 같으면 처음부터 시작도 안했을 것이고 이만큼 해놓고 포기하면 그동안 한 것들이 아깝지 않냐며 더 열심히 했습니다. 더 짧은 시간이 주어진 만큼 미국여행을 다녀와서는 하루에 더 많은 책을 읽으며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그렇게 121일동안 만점을 넘게 읽으며 태블릿pc를 받은 날 “엄마, 힘든 시기를 잘 보내면 이렇게 좋은 날이 오는구나”라고 동건이가 한 말은 감동이었습니다.
 
영어실력뿐만이 아니라 엉덩이 붙이고 앉아있는 습관부터 아이의 집념과 의지까지 자라게 한 것 같았습니다. 리딩게이트를 하면서 영타도 빨라지고 단어도 많이 알게 되고 원서 읽으며 지식도 쌓고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정확해지면서 문제유형도 잘 알게 되었다고 동건이는 이야기합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하는지 몰랐던 제가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힐 수 있었던 것은 리딩게이트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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