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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6회 대상] 적극 추천 리딩게이트
[이매초] 김서연 모 조회: 119265


저는 분당 이매초등학교 김서연 엄마입니다.

저의 아이는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지금까지 한 번도 영어 학원을 쉬지 않고 공부해왔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좋아하고 관심있어 했지만 학교에서 실시하는 리딩게이트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학원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랬었는데 이번 대회에 아이가 한번해 보고 싶어해서 학원을 그만두고 책 읽기에 매진했습니다.
이때 아이와 약속한 것은 두가지 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읽기와 레벨에 맞는 책 읽기 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빌려 읽는 책도 한계가 있고 e-book도 다 읽더니 약속과는 다르게 낮은 레벨의 책까지 모두 점수를 올리기 위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입장에선 학원을 그만 둔 것도 불안했는데 아이가 낮은 레벨을 그저 점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읽는게 영 마땅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서 영어 책을 읽다 학교에 가고 또 학교가 끝나면 도서실에서 읽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책을 읽고 집에 와서 문제를 푸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스스로 하는 아이를 보고 불안한 마음을 접고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전국 등수를 매일 확인해가면 책을 읽더니 12월 초에 10000점을 넘어서고 그 후로는 레벨에 맞는 책으로 즐기면서 이번 겨울방학을 보냈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다시 학원에 등록하려고 테스트를 보았더니 놀랍게도 계속 학원에 다녔던 친구들보다 휠씬 높은 레벨이 나왔습니다.
다들 책 읽는게 중요하다 중요하다 말은 했지만 직접 그 효과를 경험하니 책 읽는것 보다 더 좋은 실력향상은 없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다시 학원에서 공부하면 지금처럼 많은 책은 읽지는 못하겠지만 꾸준히 리딩게이트에서 책읽기를 하기로 아이와 약속했습니다.

테스트를 앞 둔 아이나 너무 오래 학원을 다녀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은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육 개월정도 자유롭게 영어책을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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