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각산 초등학교 2학년 김유진 맘입니다.
저의 아이가 영어독서왕 선발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6개월동안 1600여권의 책을 읽어준 딸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작년 3월 리딩게이트 설명회를 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저의 아이는 영어 학원에 다니지 않고 2학년부터 학교 방과후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원어민 수업과 리딩게이트는 찰떡궁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7월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 한 권 읽고 문제 푸는데 하루 이상이 걸렸습니다. 먼저 스토리 위주로 읽다 보니 정독하는 습관이 안됐고, 영타를 못 치는게 큰 문제였습니다. 저와 아이는 레벨을 낮추고, 쉬운 단계부터 차분히 시작했습니다. 쉬운 단계로 책을 읽다 보니 재미도 있고, level up 할 때마다 학교통신지에 이름이 나와 아이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지쳐갈 때 아빠는 아이와 함께 사직 어린이 도서관에도 함께 가고, 동네 정보문화센터에 가서 영어책을 빌려다 주면서 용기와 사랑을 듬뿍 주었습니다. 4개월 동안 리딩게이트를 계속 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 입니다. 학교과제가 많은 날에는 늦은 시간까지 책 읽고 있는 아이를 보면 마음이 짠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날이 있어 오늘이 있나 봅니다. 현재 레벨도 4A로 많이 올랐고 영타도 아주 잘 칩니다. 배워서가 아니라 저절로 빨라지더군요. 아이와 저 그리고 가족 모두 정말 기뻤습니다.
쉬운 단계부터 시작해 보세요 .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자,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