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해 실력이 한글 책읽기를 통해 향상되듯이 영어 실력의 향상도 영어 책읽기가 지름길이라는 것을 이론적으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어떤 영어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고 관리를 해주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김성주 교장선생님께서 전교생이 영어 사교육을 그만두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어 읽기 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 영어 북클럽 영어도서관을 개관하셨습니다.
처음 한 달간은 하루에 한두 권의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하루에 읽는 책의 권수가 늘어나고 높은 단계의 책들도 도전하면서 성취감을 맛보면서 몰랐던 단어를 억지로 단어집을 통해 외우던 것에서 벗어나 문장에서 유추해 나가는 실력도 생기고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초등 마지막 학년에 방과 후에 오로지 영어책 읽기에 몰입하면서 얻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아마 평생 간직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과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교내 영어 도서관에서 자원봉사 나오셔서 수고하시고 늘 격려해주신 학부모님들과 오로지 해림 꿈나무들을 위해서 매일 헌신하시고 고민하시면서 열정적으로 리딩게이트 영어 책읽기를 적극 지원해주신 김성주교장선생님과 영어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리딩게이트 관계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