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포중학교 정유한 학부모입니다.

평소 초등학교 틈틈이 영어책을 즐겨 보았지만 특별히 단어나 책에 대해 얼마 정도 이해했는지는 알 수 없어서 그냥 책만 줄기차게 읽었습니다.

가끔씩 애가 이해는 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는 했지만...

중학교 입학하고 처음 접하게 된 “리딩 게이트”

입학설명회에서 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면서 리딩 게이트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포인트 올리는 것도 있어서 반 강제적으로 시작을 했는데 어느덧 대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초등시절 몇 번씩 다 읽어 본 책이라 쉽게 시작했습니다.

저도 그 동안 이해는 하고 읽었구나 싶어 내심 안도가 되었고 녀석도 부담감 없이 포인트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힘들어지더군요.

읽은 책도 리딩 게이트에는 없는 것도 많고 리딩 게이트에 있는 책을 하나하나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읽으려니 중간 중간 시험도 있고 아이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중학교 입학해서 대상도 타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