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를 접하게 된 건 아이가 7살 때 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리딩게이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유치원에서 파닉스도 배우고 짧게 영어 특강을 배웠었는데 뭔가 제대로 익히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리게를 처음 하는 날 바로 느꼈지요. 그래서 그때부터 매일 리딩게이트 한 개씩 하기로 약속을 정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어느새 아이의 실력이 느는 것이 눈이 보이더군요. 작년에도 독서왕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레벨이 낮다 보니 하루에 해야 하는 포인트가 아이에게 많이 버거웠는지 일주일만에 포기 했었어요.
그런데 스스로 영어 실력이 늘어 가는 걸 느끼면서 자신감을 갖더니 올해는 당당하게 독서왕에 도전하겠다고 감히 도전장을 내밀더군요.
물론 독서왕을 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어리다 보니 스스로 챙기면서 하는 게 아니라 잔소리와 함께 시작을 하곤 했습니다.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많이 성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독서왕 하는 와중에 참여한 리드 얼라우드, 매일독서, writing project 등 다양한 프로젝트도 아이의 실력을 높여주는 데 힘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도 학원에도 가지 못하는 아이에게 리딩게이트야 말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다음에 또 대상을 도전하겠다 말합니다. 비록 중간에 힘든 순간이 많이 있었지만 아이에게 큰 거름이 되었을 것이고 대상 수상이라는 기쁨과 뿌듯함, 만족감 등을 얻게 되었지요.
하반기 대상 도전에는 저도 딸과 같이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