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학년인 아이는 작년 하반기에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영어를 나름 좀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 대형 어학원 폴*에서 탑반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2학년 이후 부터는 영어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원에 투자한 많은 시간과 돈 대비 얻는 것이 별로 없다고 판단되었고 책 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과감하게 학원을 그만두고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가입하자마자 얼떨결에 시작한 독서왕 첫 대회에서는 성실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도전~! 이번 시작은 아이의 목표가 확실했습니다. 무조건 대상을 받자 !
100일의 독서왕 기간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정체되어 있던 것 같아 보이던 아이의 원서 읽는 수준이 확~~ 올라갔습니다. 뉴베리 수상작 HOLES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고, 리게에 있는 뉴베리 수상작들을 하나씩 찾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많은 뉴베리 수상 책들을 사서 읽고 모으면서 아이는 자신만의 책장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물론 대상을 받기 위해서는 다독이 필요했기에 챕터북 전집 역시 활용했습니다. 다독했던 챕터북들 역시 아이의 영어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올해의 뉴베리 수상작을 한글책으로 선물 받기도 했는데요, 아이는 뉴베리는 무조건 원서로 봐야한다고 합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영어를 어느 정도 하는 아이까지 리게의 매력에 빠지신다면 영어의 즐거움과 능력까지 저절로 올라갈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