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면서 막연히 “크면 하겠지”, “스스로 할 때가 되면....”하면서 키우다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영어에 대해 어떻게 하면 아이가 영어에 낯선 언어에 대해 관심을 보일까 고민이 되더군요.
 
언어 발달 뿐 아니라 학습의 가장 기본 덕목인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영어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 중 리딩게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학교에도 있는 AR시스템의 문제를 풀어 내용 확인만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휘의 철자까지 정확하게 입력 해야하고 글의 핵심문장들을 알게 하여 글을 요약할 수 있도록 책 한권에 대한 여러 단계의 검증 시스템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온라인을 통해 책을 읽을 수 있는 편리성과 책의 등록 권수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때로는 내용을 다 알까 라는 반신반의와 100일이 넘는 장거리 마라톤에 아이의 끈기와 가족의 협조도 있어야겠지만 리딩게이트의 테스트 기간을 거치면 아이가 스스로 놀래더라구요. 처음 시작할 때 읽었던 책의 레벨과 6000점을 다 채워갈 때쯤, 자신이 읽을 수 있는 책의 레벨이 너무 달라져 있으니까요.
 
 또한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을 오프라인으로 이용할 수 없고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도 학습에 대한 걱정이 많을 때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꼼꼼한 시스템으로 자신의 독서를 꾸준히 발전 시킬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많은 아이들이 접해보고 도움을 받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