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을 학원을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하는 영어 방법을 찾다가 리딩게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4학년 둘째가 1학년 일 때 시작했었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온라인으로 하는 학습이라 게임처럼 느꼈는지 반짝 하더니 레벨이 조금씩 오르고 차츰 소홀해 지고, 저도 그닥 리딩게이트는 서브라는 생각에 열심히 하지는 못했습니다.
작년 가을쯤 리딩게이트 본사에서 선배맘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간담회를 하기에 주저없이 신청하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같은 학년의 다른집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레벨은 어떠한지, 등등 주변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날부터 우리집 엄마표 영어는 새로 시작하게 된듯합니다.^^
일단 하루도 결석없이 리딩게이트 하기 부터 실천했구요. 늘 네이버 카페를 보면서 다른 아이들을 통해 힘을 다시 얻었습니다. 큰 아이가 처음 2레벨로 들어갔을 때 시행착오를 엄청 힘겹게 겪었는데 우리집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면서 고비를 넘겼어요.
어서 독서왕대회가 오기만은 손꼽아 기다리다가 어느 날 같이 리딩게이트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아이들만 독려 하는것 보단 엄마도 같이 공부하면 격려도 되고, 덩달아 저도 영어공부가 될 것 이라는 생각에 저도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큰아이와 저는 이번 대상에 도전했고, 나란히 6000포인트달성 했어요! 아. 둘째아이는 아직 어려서 성실상 도전했구요~ 둘째도 완주 했답니다. 처음에는 초등학생도 하는데~ 대학공부까지 한 내가 못하랴 하는 마음이었는데 왠걸 매일 60포인트는 만만한 과정이 아니더군요. 무엇보다 레벨이 올라가니 책의 두께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들 앞에서 못난 모습 보이기 싫어 퇴근하고 악착같이 했어요^^
독서왕 끝나고 나니 긴장감이 풀려서 인지 요즘은 매일 출석을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시 매일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리딩게이트는 언제 어디서든 쉽게 로그인이 가능하니까 그 점이 참 장점이구요. 단어를 꼭 외우지 않아도 반복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4단계 문제를 풀면 듣기영역도 공부가 되니까 그야말로 영어 4영역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더라구요.
왜 진작 더 일찍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생길정도에요.
앞으로 학원이나 다른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하더라도 리딩게이트는 꼭 메인으로 시킬 생각입니다. 더 많은 책들이 리딩게이트에 업데이트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