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부터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권장하였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2학년이 지나갈 즈음 다시 만난 리딩게이트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고, 매번 이벤트도 올라와 목표를 두어 달릴 수 있어 멈추고 싶을 때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꿋꿋하게 이어갈 수 있었어요.
사실 처음 이벤트 도전은 상품 욕심에 학습을 한다기 보다 형식적으로 억지로 점수를 올려 간 것이라 아이에게 잔소리도 많이 하고 학습을 하는 아이도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것 또한 하나의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 이벤트를 그렇게 억지로 하다 결국 점수를 아깝게 못 채우고 실패를 했는데 그 첫 경험을 통해 끝까지 인내하는 훈련이 되었고 형식적인 학습 안에서도 아이에게는 모르는 사이에 단어와 어휘력, 듣기 능력이 조금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다음해 이벤트를 재도전 할 때는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즐겁게 학습을 하면서 혼자 힘으로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그 후 지금까지 중학생이 되어서도 리딩게이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리딩게이트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독해력은 물론이고 단어와 듣기 , 쓰기 모두 어렵고 긴 내용도 척척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되기까지 함께 성장해준 리딩게이트에 정말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고마워요 리딩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