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 오래전부터 명성만 듣고 시작할까말까 망설이기를 몇해나 했는지 모릅니다. 놀기 좋아하는 아이를 달래가며 잘 시킬 수 있을까 고민이 되서요. 결론부터 말하자만 기우였네요~ 야호^^
코로나로 영어학원을 보내기에도 걱정스럽고 해서 잠시 쉬기로 결정했지만 막상 관두고 나니 막막 하더라구요. 도서관에서 매번 책을 빌리는 것도 번거롭고 그러다 게으름 한번 피우면 몇 주 영어 책 한권 못 볼때도 다반사.
결국 망설이기만 했던 리딩게이트 과감하게 도전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그동안 왜 주저했는지 모를 정도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포인트 모으는 걸 아주 신나하고 거기다 이벤트도 수시로 있어 동기부여도 잘되고 그 어느때보다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문제풀이도 잘되어 있어서 읽은거 체크하기도 좋고, 단어공부도 타자연습게임을 하는것처럼 즐기네요~ 부수적으로 덕분에 영타의 달인까지 되었습니다.
우리집 아이 같은 경우엔 피북보다 이북을 더 즐겨 하고 있어요. 이북이 읽어주는 기능이 있어 잠깐 딴짓해도 내용 파악이 되니 부담없나봐요. 나름 집중듣기 효과도 가능하니 일석이조인듯도 하네요.
집에서 지켜보니 영어학원 보내는 것보다 10배는 알찬듯 해요. 몇달만 쉬고 다시 학원 보낼 생각이었는데 리게를 열심히 하는 동안엔 보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