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경험한 4번째 독서왕 대회였습니다. 대상2번, 최우수상 1번, 성실상 1번 이렇게 수상했습니다. 하다가 안되서 상을 낮춘 경우는 없었고, 수상했던 대회 모두 아이가 상의 목표치를 정하고 모두 성공한 경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계획과 전략을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적으면 2~3시간 많으면 5~6시간 이상을 영어 독서와 함께 했던 것 같아요. 엄마의 눈에는 안쓰럽게 보일 때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매회 대회가 끝나고 나면 아이는 한층 성장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챕터북들을 다양하게 읽고 즐기기도 했고, 어려워서 손도 못댔던 뉴베리 수상작들도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재미있게 읽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반복하면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원없이 재미있는 원서 읽으며, 더불어 영어 실력이 상승하는 효과 리딩게이트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독서왕 대회가 끝날 때 마다 힘든 여정이었지만, 너무나 값진 시간이었기에 뿌듯함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