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처음으로 독서왕에 도전한 학부모, 강미선입니다. 첫 도전인데 용감하게 대상에 도전했는데, 그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제가 리딩게이트를 하리라곤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다 카페에서 몇 몇 어머님들이 자신들도 도전한다는 글을 보게 되었고, 나도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 대상 선물에 혹해 도전을 결심하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전 평소에 딸과 함께 책을 읽고, 그 후의 문제 풀기는 딸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편이었어요. 가끔씩 문제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질문하는 경우는 빼고는 스스로 풀게 했죠. 이번 독서왕 도전을 통해 이번에 직접 체험을 해 보니, 리딩게이트 문제들이 결코 쉽지 않음을 느꼈어요. 그동안 묵묵히 리딩게이트를 해 준 딸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문제 난이도가 쉽지 않은 게 장점이자 살짝 단점일 수도 있는 부분이 있겠으나, 리딩게이트만 열심히 하면 솔직히 영어 내신도 크게 문제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책 내용 파악 점검을 위한 step1의 문제 뿐 아니라, 그 후의 단계인 summary단계에서는 전체 책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도 할 수 있을 뿐더러 마지막 blink 채우는 란에서는 리스닝 연습도 가능하니까요. 리딩게이트 문제의 짜임새에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더불어 이번 독서왕 도전을 통해, 저는 딸이 앞으로 읽게 될 책들을 미리 먼저 읽는 시간을 보낸 것이 아주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미리 읽은 책 들 중에 아이 성향에 맞는 책들을 어느 정도 리스트업 하는 계기도 되었고, 제가 앞으로 어떻게 지도하고 도와줘야 할 지 감이 잡히더라구요.
목표 점수 6,500점을 달성하기까지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든 과정이었지만,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도 목표했던 최우수상을 수상해서 더없이 기분이 좋아요.
멋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주시는 리딩게이트 측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강미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