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으니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네요. 시작한 지는 몇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처음부터 열성적으로 했던 건 아닙니다. 작년에 영어 독서왕 대회를 접하고 본인도 대상을 타고 싶다고 도전했던 것이 정말 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작년에 대상을 받고 올해 또 도전하게 되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아빠 입장에서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작년에 학습한 교재들인 2A, 2B, 2C에 비해 3A, 3B 등은 난이도가 높아져 점수를 따는데 시간은 더 오래 걸렸고 획득하는 포인트는 높지 않았습니다. 즉, 올해도 대상을 받기 위해서 작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일이었죠.
하루도 빠지지 않고 70점 이상을 얻기 위해 2~3시간을 붙들고 있어야 하는데 저한테 목격되는 모습은 늘 리딩게이트와 함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들이 점수를 얻기 위해 퀴즈를 풀 때 제가 모르는 단어들도 척척 답을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제대로 된 영어 독서 효과를 옆에서 체감하게 됩니다.
영어 공부만이 아니라 리딩게이트를 통해 환경, 고전, 동물, 로마 신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기대하지 못했던 효과였습니다. 무엇보다 정해진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매일 같이 공부했던 끈기를 배울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심지어 일반인들에게도 리딩게이트는 훌륭한 학습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영어독서왕 대회를 개최해 주신 리딩게이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