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어학원을 다니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리딩게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딩게이트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 1학년 때지만 그때는 어학원이 메인이었고 리딩게이트는 일주일에 1~2권 정도 하는 수준이었지요.
사실 어학원을 그만두면서 불안한 마음에 리딩게이트를 시작했는데 이것이 지금 생각해 보니 신의 한 수 였을까요?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점이 많았지만 독서왕도 참여하면서 점점 읽는 책 권 수가 많아지고 평소 영어책을 먼저 스스로 읽지 않던 아이가 영어책을 스스로 읽고 재미있는 책은 사달라고 하면서 독서의 재미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리게 시작 후 1년 반 만에 SR 점수가 2.9에서 6.7까지 올라가는 아주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와 아이의 노력도 있었지만 8할은 리게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어학원을 다녔더라면 이렇게 리게에 푹 빠질 수도 없었을뿐더러SR 점수도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길이 보이네요. 어학원을 그만둘 때는 다시 어학원으로 돌아갈 생각에 리게를 열심히 했지만 이제는 초등 졸업할 때까지 원서 읽기만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저와 아이의 목표는 초등 졸업전까지 6C까지 레벨업 후 SR10을 넘기는 것이 목표예요~~
원서 읽기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며 리게와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