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에 아직도 자신이 없는 영알못 엄마입니다.

고등까지 겨우겨우 영어를 공부했고 대학 시절에 교양 과목으로 원어민 선생님이 학생들 모두에게 "How old are you?“

돌아가며 간단하게 물어보는 질문에도 덜덜 떨며 대답도 못하던 기억도 있네요

그 이후에는 취업을 위해 토익을 공부하긴 했지만 좋은 점수가 나오진 않았었고 일찍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책 한 권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던 저는 영어는 제가 할 수 있는 공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난 뒤 영어 공부를 위해 육아서를 읽고, 

그러다가 큰 아이 4학년때 부터 리딩게이트를 시작했고, 독서왕 선발대회 대상을 두 아이 성공하면서 독서왕 이후 조금은 달라진 아이들의 실력이 보여 흐뭇했습니다.

더디지만 아이들의 성장이 눈에 보여서 좋았고, 리게로 원서 읽기를 시작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의 성장이 눈에 보이니 저도 한번 도전하고 싶어서 개인회원으로 등록을 하고 2년도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엄마 독서왕으로 세 번의 대상을 달성하고 나니 어느새 포인트가 2만 점 가까이 쌓였네요.

독서왕 세 번을 지나고 나니 아직 챕터북은 어렵지만 글밥이 적은 원서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꾸준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저에게도 실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딩게이트와 만난 것이 저희에게는 행운이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