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정초등학교 8회 대상을 받은 1학년 심지민 엄마입니다.
항상 독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총체적인 언어학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해 온 저에게 학교에서의 리딩게이트는 지민이에게 좋은 영어선생님이 되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지민이는 리딩게이트 레벨 테스트를 받고 나서 속이 상해 있었습니다.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게 익숙지 않고 많이 긴장했었나 봅니다.
그런 지민이에게 영어 공부는 마라톤이라며 격려를 해 주었습니다.
낮은 레벨부터 책을 읽어나가며, 1A~1C레벨에서 e book을 마치자 쉽고 짧은 책부터 스토리 위주, 새로운 소재나 주제에 대한 paper book까지 점차 읽어나가며 책 수를 늘려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레벨과 포인트도 높아지면서 보람과 재미를 붙였습니다. 더불어 7회 대회에서 우수상을 타게 되어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2A 레벨이 되면서부터는 모르는 단어도 많고 역사, 과학, 문학, 정치, 경제 등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영어책과 더불어 한글책도 같이 읽어나갔습니다.
독서에 방해를 받을 정도로 단어의 뜻을 모르면 그 자리에서 그냥 찾아보고, 절대로 찾은 단어의 뜻을 책 위에 쓰지 않도록 했습니다. 한 번 찾은 단어를 잊는다 해도 다음에 한 번 더 읽을 때 뜻이 떠오르는게 하고, 단어의 뜻을 몰라도 독서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 추론해 문맥을 읽고 나서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자신이 추론했던 뜻과 맞는지 살피고 추론이 맞으면서 더욱 흥미를 느끼며 어휘력, 독해력도 좋아졌습니다
8회 대회의 대상에 목표가 생기고 나서는 노는 시간도 아끼며, 책을 매일 열심히 많이 읽었습니다.
그 결과 명예의 전당과 영광스런 대상을 받은 지민이가 너무나 대견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서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지민이는 1학년을 마치며 아직 그리 높은 레벨은 아니지만, 영어 독서의 맛을 알고 즐기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야 한다가 아니라 읽고 싶다는!!!" ... 책 읽기에 재미와 목표를 붙여 준 리딩게이트 관계자와 불정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