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중학교 입학하여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흔히들 말하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영어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꾸준히 읽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리딩게이트 대회가 시작되고
쉬운 영어책부터 읽어나가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아나갔습니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의 시작으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하교 후 열심히 리딩게이트에
매진했고 하루하루 채워야 할 목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리딩게이트를 하면서 좋았던 점은 첫째, 많은 양의 영어독서입니다. 저희 아이는 p북 위주의 영어책들로
포인트를 획득하였는데, 리딩게이트 프로그램 특성상 영어책을 끝까지 읽어야 4단계까지 완성할 수
있기에 영어책 읽기에 집중해야만 했습니다. 둘째, 영어 단어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따로 영어 단어를 외워서 익힌 경험은 없었으나, 리딩게이트를 진행하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영어 단어를 정확하게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영어 타자 실력도 늘었습니다.
셋째, 무엇보다 리딩게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 주도 영어 학습이라는 점입니다. 워낙 프로그램이
꼼꼼하게 잘 짜여있어서 목표 점수를 입력해두면 하루 완성해야 할 공부의 양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 스스로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리딩게이트 대상” 어쩌면 아이에게는 긴 시간 성실하게 노력한 자신에게 주는 대상이라는 자부심과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 주는 아주 큰 상입니다. 이제 갓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스스로 도전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완성해 나가며 영어 공부에 즐거움을 느꼈고, 2학기 때 또다시
대상에 도전해 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