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세계로 첫걸음을 뗄 때 가장 우선시했던 슬로건입니다.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지만
모국어 책을 꾸준히 읽으며 스스로 한글을 떼고 이해하고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처럼
영어도 모국어와 같은 코스로 달리고 싶어 리딩게이트에 입문했습니다. 언어엔 책 이외 왕도가 없음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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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어에 익숙한 아이가 외국어에도 흥미를 느끼려면 외국어도 모국어 레벨까지 빨리 향상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래야 어느 한 언어가 도태되지 않을 테니까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 '영어가 늘었다'라는
성취도를 최대한 빨리 느끼고 스스로 흥미가 늘 수 있도록 리딩게이트를 시작한 첫 1년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꾸준히 매일 1권씩 가랑비에 옷 젖도록.. 이 아니고 소나기를 퍼부었어요.
리드얼라우드, 매일독서프로젝트, 독서왕 등등 모든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항상 음원을 듣고 매일 큰소리로 따라 읽었고
매일 단어장을 정리했고 하루 2시간 전후를 매일 투자했습니다. 그럼 질려서 도망갔을 것 같죠? 근데 결과는.. 전혀요^^
딱 6개월이 지나니 본인 스스로 느끼는 영어 자신감이 생기니 오히려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 전략이 통한 거죠.
그렇게 1년 반. book도 못 읽던 아이는 이제 100페이지가 넘는 그림 한 컷 없는 영어원서를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읽습니다^^
주위에도 강추하고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리딩게이트..
앞으로도 몇 년 더 꾸준히 이용하겠습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