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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2023-01-16
내가 2만점이라니
[개인회원] 민성기 본인 수상 조회: 62314

처음에는 그저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만 하려 했습니다.
힘들고 지루한 영독왕 때는 아무래도 엄마 아빠가 함께 달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첫 영독왕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했고, 저는 두 번째부터 참여했었습니다. 영독왕을
마치고 나니, P북을 빌리러 도서관에 가는것이 수월해지더군요. 그전에는 책 심부름할 때마다
"뭘 어쩌라는 거야!" 싶었는데 말이죠. 읽었던 책에 대한 감상을 서로 나누고, 궁금한 부분은
관련된 영화도 찾아보면서 아이의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제 상식도 조금 늘었구요.
 
개인적으로 신기한 것이...
E북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읽기 싫었던 "Britannica (YCE)"가 요새는 가장 애정하는 시리즈가 된 것입니다.
"A Special Report from Billy Redcloud"와 "An Old, Old Story"처럼 내용이 서로 연결된 책을 찾을 때는
마치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도 들고요. 이제 몇 권 안 남은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올해 목표는 아이의 점수를 추월하는 것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달리는 동안
저도 함께 보조를 맞춰주려 합니다.
 
좋은 프로그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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