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온 내성적인 아이가 학교와 학원에 서서히 적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어 공부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네이버 카페에서 공구가 진행되는 것을 접하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레벨별로 원서 대여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어렵게 빌려온 도서에
관심 없는 아이를 볼 때면 늘 고민이 되었다. 내가 하는 방식이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을까 하고...
 
그런 면에서 내가 접한 리딩게이트 광고는 무척 매력적이었다. 우선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무료로 볼 수 있는
동화책을 접해보게 하였다. 기존에 우리가 하고 있던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보며 영어를 접하는 것이었는데
부지런하지 못한 나는 그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단어를 프린트해서 미리 암기시키거나 스크립트를
먼저 읽어보고 동영상을 본다면 실력 향상에 훨씬 좋았겠지만 우리 애들은 그런 것보다는 그저 영상을 눈으로
보는 것에서만 즐거움을 얻는 듯 보였다. 또 맘에 드는 영상물만을 골라 보다 보니 레벨과는 상관없이 이것저것
클릭 횟수만 늘리는 것 같았고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실력에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었다.
 
이와는 달리 리딩게이트는 레벨테스트 후 자기 레벨에 맞는 동화책을 읽고 단어 연습도 하고 퀴즈도 풀면서
실력 향상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매일 사이트에 접속해서 영어동화 읽기의 재미에 빠져들었고
그러다가 영어독서왕 이벤트에 도전하면서 본격적으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3시간씩 본인이 목표한
포인트 달성을 위해 읽고 읽고 문제 풀고 경쟁자들은 얼마나 읽는지 비교해가며 정말 열심히 했다.
즐겁게 시작한 독서왕 이벤트는 중간에 실시해 본 레벨테스트도 한 단계 위로 변화시키면서
더 만족스럽게 아이의 영어 사랑을 깊게 했다.
 
포인트만을 위해 이벤트에 도전한 것은 아니었지만 약 600권의 원서를 이 기간에 읽었고 이로 인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사랑은 상당히 깊어졌다. 시기가 맞물려 실시한 영어학원 레벨테스트에서도 동레벨, 혹은 더 높은 레벨에
있는 친구들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아 영어는 진짜 꾸준히 반복적으로 읽기를 지속한다면 실력이 향상될 수밖에 없고,
그 체계적인 읽기 과정은 리딩게이트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리딩게이트 안에서 영어실력이 향상되어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 재미있게 읽으며 실력을 쌓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