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파닉스 문제집을 마무리하고 적당한 영어프로그램을 찾다가 리딩게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폭풍 독서를 하지는 않았지만 적은 양을 꾸준히 했고 우수상을 2번 수상하였습니다.
옆에서 아이의 영어성장을 지켜보니 저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개인회원이다 보니
혼자 하는 아이가 어느 순간 흥미를 잃게 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저도 리딩게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왕에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대상을 통해 영어실력도 높이고 큰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아이는 대상을 목표로 저는 최우수상을 목표로 같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교생활을 하며
대상에 도전하는 일은 쉽지가 않았고 평소에 적은 양을 읽어왔는데 갑자기 몇 배가 되는 독서를 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반면 저는 어른인지라 생각보다 포인트 쌓는 것이 어렵지 않더라고요.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어서 책이 난이도가 낮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최우수상으로
저는 대상으로 목표를 수정하였습니다.
 
대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건 리딩게이트 카페와 아이에게 열심히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회원이다 보니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독서왕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는데
스텝맘님이 카페에 올려주신 독서왕 일지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린 친구가 하루에 100점 후반대의
포인트를 채우는 것을 보니 자극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랭킹도 소소한 재미더라고요..
랭킹이 올라가면 좋고 떨어지면 조금 더 하게 되는…^^
 
어쨌든 아이와 함께 목표한 바를 이루어 너무 기쁩니다.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해본 건 정말 오랜만이라
개인적으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브론즈에 도전하려고요~^^
 
공부를 이어갈 수 있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진행해 주시는 리딩게이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