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처음 리딩게이트를 시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가을이었어요.
1학년 겨울방학 때 알파벳을 시작해서 간단히 놀이식으로 학습하고 짧은 이야기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아는 분이 사립 초등학교에서 많이 하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이라며 리딩게이트를 소개해주셨거든요.
처음에는 솔직히 확신이 없던 때라 무료 학습 기간을 준다는 얘기에 아니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등록하자마자 시작한 독서왕 대회는 뭔지도 모르고 지나갔고, 처음에는 활용 방법도 잘 몰라 큰 기대가 없었어요.
그리고 다음해 상반기 독서왕때 처음으로 아이가 목표를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P-book이 뭔지도 모를때라 e-book으로만 첫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때부터 아이가 책을 읽는 재미를 다르게 느끼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눈에 띄게 책을 읽으며 재밌는 이야기에 깔깔 웃고, 주인공과 함께 울고 화를 내면서 스스로 다른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고 그 다음 독서왕 대회에는 바로 대상을 이어 수상했어요.
두 번의 독서왕 후 제가 느끼기에도 아이의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 느껴져서 유명하다는 어학원 두 곳에 레벨 테스트도 봤는데, 리딩게이트 말고는 다른 영어학습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학년 대비 가장 높은 반으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독서왕에서 다시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방학 중등 문법을 시작했는데 문법을 이해하고 풀어내는 것도 너무 잘해서 정말 놀랐어요.
저와 아이 모두 지금까지 쌓아온 영어 실력과 자신감 모두 리딩게이트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 3만점을 시작으로 아이는 티타늄의 꿈을 꾸며 다시 또 열심히 책을 읽고 있네요.
좋은 프로그램과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항상 좋은 이벤트를 준비해 주시는 리딩게이트에 한번 더 감사드리며 저희 아이 영어는 앞으로도 리딩게이트로 굳히기 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