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에 아이가 올라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카페 글을 읽다가 알았네요..
티타늄 등급은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 해야 받는 걸까요?
저희 아이 13,000p 근접해 있는데도.. 전 쉬웠다고는 절대 생각 안 하거든요~

처음 리딩게이트를 접한 건 아이가 1학년 때 였어요..
처음 영어를 시작하고.. 초보맘, 위킹맘으로 어떻게 방향도 안 잡히고ㅠㅠ…
학교에서 많이들 한다는 주변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이 학교는 그때 당시 1학년한테 서비스 제공을 안 해서 개인회원으로 신청을 했었어요..
그런데 처음 시도 두어 달 만에 실패하고 환불까지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리고 3학년 때 다시 도전.. 그땐 매일 읽는 건 힘들었고 주말에만 저랑 같이 시작했어요..
그리고 리게 카페를 알면서.. 새 세상을 맛보게 됩니다..
카페에서 리게를 즐기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열정을 보면서…
나도 함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이유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리게 매일 습관을 시작합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연속 학습 774일!! 2년이 좀 넘게 매일 원서 읽기 습관을 가지면서
아이도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리게 프로젝트 & 이벤트에 열정적입니다..
찾아보니 독서왕 우수상(3회), 매독프(6회), Read Aloud(6회) 를 진행 했었던 거 같네요...
이건 아이 혼자 해냈다기 보다는 리딩게이트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이끌어준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가끔씩 매독프로 쏘는 치킨은 우리의 즐거움인데 이번에 졸업을 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제가 따로 비밀 시상을 하면서 계속 이벤트를 진행 해야겠죠?

이번 하반기 독서왕도 시작했는데 열심히 잘해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네요..
고학년으로 가면서 솔직히 학원 스케줄과 숙제 때문에 힘든데..
리게 도움 받고 영어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