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독서를 시작으로 한글독서도 더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처음 리딩게이트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제1회 영어독서왕 선발대회(구 리딩게이트 캠페인)때 까지만 해도 영어책읽기에 관심도 없고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리딩게이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아이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또 제가 영어도서관에서 봉사를 하게 되면서 태양이도 영어도서관에 자주 와서 책을 읽고 더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처음 리딩게이트를 시작할 때는 단어외우기, 듣기능력을 많이 힘들어 하였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계속해서 책을 읽다보니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150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는 학교수업을 제외하고는 영어에만 메달려 있어야 했습니다. 이렇게해서 정말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질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힘들어 하던 책들도 쉽게 읽어 내려갔고 학습하는 시간들이 줄어들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영어도서를 쉽게 읽게 되면서 한글책들도 더 좋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시간이 나면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4개월 동안 영어독서왕 선발대회에 참여한 것이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4개월 동안 열심히 한 덕분에 어휘능력, 듣기능력, 독해능력, 독서능력 그리고 영어 타자 능력까지 모두 끝까지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은 영어독서왕 선발대회에 참여 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더 많이 책을 읽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영어를 더 좋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들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