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코로나로 유치원도 못 가는 날이 많아지고 야외 활동에 제한이 많을 때, 집에서 엄마와 함께 간단한 영어 책 읽기를 하고 있었어요.
아이가 영어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때 유치원을 졸업하게 되었고, 초등학생 1학년이 되면서 학원을 갈지 집에서 영어책 읽기를 할지 많이 고민하다 리딩게이트를 선택했어요.
영어를 언어로써 즐기기 원했기에 학원에 보내지 않고 책으로 영어 실력을 늘려보기로 했고, 그 때부터 3학년인 지금까지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고 리딩게이트를 하고 있어요.

학원에서 진도를 꾸준히 나가며 성장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조바심이 났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책 읽기를 하며 리딩게이트를 매일 하려고 노력했답니다.
특히 도도 프렌즈와 엘라 시리즈는 영상으로 보면서 더 흥미를 가지고 2A 단계 전까지는 너무 즐겁게 책 읽고 퀴즈 풀며 리딩게이트를 즐겼어요.

마의 장벽 2A 단계에 진입하는 순간 타이핑을 해야 하고 단어 쓰기가 나오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 했어요. 그럴 때마다 엄마는 리딩게이트 공식카페에서 힘을 많이 받았답니다.
또한 여러 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아이가 성공의 맛을 보며 힘을 냈어요.
 

드디어 첫 번째 독서왕 참여. 무턱대고 도전한 대상이 가장 큰 고비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 때 너무 힘들면 목표를 낮추자고 했었지만, 도도 인형을 갖겠다는 초1의 의지로 독서왕 대상 목표를 달성하고 너무 뿌듯해했네요.
eBook, pBook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며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된 것도 너무 좋았어요.

총 5번의 독서왕을 거치면서 힘들어서 한번씩 짜증도 내고 힘들어했지만 대상이 아니어도 독서왕 완주를 해내며 아이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져요.
간단한 리더스북부터 시작해서 퍼시잭슨과 같은 두꺼운 원서를 읽기까지 리딩게이트의 힘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리딩게이트 독서왕을 달성하기 위해 두꺼운 pBook을 읽어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퍼시잭슨을 읽으며 미소짓는 아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 리딩게이트 감사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으며 책을 읽으면 리딩실력은 늘지만 라이팅 실력을 확인하기 힘들어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
라이팅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기획하셔서 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1학년 때로 돌아가 학원과 리딩게이트를 선택하게 되더라도 다시 리딩케이트를 선택할 정도로 아이와 저에게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영어 학원을 가야 할 순간이 생길 수도 있지만, 아직은 즐겁게 영어책을 읽으며 리딩게이트를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