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은서는 올해 1학년인데요.
정말이지 영어 알파벳만 겨우 아는 상태에서 리딩게이트의 이벤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책을 무척 좋아하는 딸이 한글 동화책은 많이 읽었고 읽고 있었습니다.
늘 제 마음에서 '영어로 된 책을 저렇게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지만 발음도 안 좋은 제가 제 음성으로 읽어주기엔 괜히 나중에 발음 교정에 더 큰 어려움이 있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찰나에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로 영어 동화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고 바로 그날부터 함께 봤는데 저는 무릎을 치며, " 그래, 내가 찾던 영어공부방법이야. 이거야!!"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파닉스부터 시작한 은서... 학교 등수도 태블릿 pc도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그저꾸준히 매일 1점 책부터 차근히 했는데 학교 등수가 오르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재미를 더 붙이면서 의욕에 불타올라 책을 더 열심히 보고 문제도 적극적으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매일하다보니 다음 달의 학교 등수를 1등하면서 점점 전국 등수 50등...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국 등수에 오른게 신기하고 놀라워서 더 열심히 하게 되었고 가족이 완전히 함께 컴퓨터 앞에 앉아 같이 보고 같이 문제를 푸는 등 매일의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다행히 은서가 학교 영어가 쉬워진다며 자신감이 쑥쑥 늘고 영어로 툭툭 내뱉을때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붓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 매일 리딩게이트로 영어책을 읽으니 어느새 콩나물이 자라는 것 같이 실력이 쑥쑥 자라는게 눈에 띄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은서는 정말 맨땅에 해딩~!! 알파벳만 아는 수준으로 덤빈거라 1-2학년생들 중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기록이 되었는데요.
맨땅에 해딩해도 이렇게 영어 실력이 늘 수 있고 거기다 대상까지 받게 된다는 증거를 남기게 되어 기쁩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책들을 읽을 때, 꼭 가서 확인 해 보고 직접 가고 싶다며 더 큰 세상과 세계에 대한 동경과 갈망이 생기는 모습에서 흐뭇했습니다.
은서의 남동생 둘도 은서의 뒤를 이어 리딩게이트로 영어가 익숙하고 책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도록 저희 부부가 안내해주고 조력해주고 지지해주고 격려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