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은규는 듣기나 말하기에 비해 읽기와 쓰기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한다기에 관심있게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영미권의 유명 챕터북들과 다양한 주제의 논픽션 스토리로 구성된 e-book. 그 내용을 스토리 파악하기, 단어외우기, 문맥 파악하기, 딕테이션까지 영어책 한권을 다양한 방법으로 볶고 삶고 데치며 맛있게 먹고 소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었더라구요.
프로그램만 잘 적응하면 아이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리딩게이트 이벤트는 순위 경쟁이 아닌 목표치 달성이라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한약 속의 감초처럼 지루하고 힘든 영어공부를 달콤하게 느끼며 견디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이벤트에서 받은 스탠드에 어찌나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그 앞에선 비싼 생일선물도 하찮게 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지난 여름, 열심히 공부해 테블릿 받아 아빠에게 생일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했고 4개월간의 긴 여정을 끝내고 드디어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아이의 자존감은 하늘을 찌를 듯 올라가고 이제 뭐를 하더라도 자신있다고 합니다. 리딩게이트에서 스탠드와 테블릿도 탔는데 뭔들 못하겠냐며..
처음엔 영타치기도 힘들어하고 단어 외우는 것도 스트레스였지만 자신의 이름이 상위권에 링크되기 시작하자 목표가 눈앞에 보였는 지 고지가 바로 저긴데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스스로 컨디션 조절하며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리딩게이트 9개월만에 아이의 영어실력은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놀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초집중해서 책읽고 문제풀다 보니 과제를 마치는 시간은 빨라지고 단어도 쉽게 외우고 난이도 낮은 내용을 많이 접하다보니 내용이 저절로 암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이의 관심사인 미스터리 이야기를 많이 접하다보니 자기도 글을 쓸 수 있을 거 같다며 컴퓨터 앞에 앉아 떠오르는 스토리를 받아 적어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신무기로 장착한 무장 군인이 전투에 나가 승리하 듯 영타와 단어 그리고 문장 외우기가 되니 어렵게 느껴지던 영어 쓰기가 쉽게 극복된 거 같습니다.
리딩게이트 시작할 땐 읽기 능력만 기대했고 쓰기는 어찌 진행할까 고민했는데 쓰기까지 이렇게 한번에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아무튼 어설펐던 은규의 영어실력은 리딩게이트를 만나며 다듬어지고 부족한 점이 채워지며 번데기에서 날개달린 나비가 되어 훨훨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도 확 달라진 결과가 나왔답니다^^ 이젠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리딩게이트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영어공부 할 수 있게 해 준 수리초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리딩게이트 회사가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