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삼각산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희의 엄마입니다.
유난히 책을 좋아하는 현희에게 1학년 입학 후 학교에서 도입한 리딩게이트는 저와 아이에게 정말로 좋은 기회였어요. 형과는 달리 오로지 엄마표영어를 시작한 (특별히 한 것 없이 형이 영어 CD들을 때 같이 듣고 매일 매일 영어책을 듣고 읽게 했습니다.) 현희의 실력은 리딩게이트 레벨 테스트 결과 나쁘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늘 엄마들이 궁금해 하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다 이해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제격인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책을 읽고 문제를 풀고 단어를 암기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문장을 듣고 빈칸을 채우는 리딩게이트 프로그램은 저의 아이에게 안성맞춤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쉽고 재미있게 포인트도 올려가며 하루에 100포인트 가까이 최소한 1,2시간은 리딩게이트에 매진을 했는데요 1학년 겨울방학이 고비였습니다. 1학년이 소화하기에 3레벨은 조금 버거웠나봅니다. 하지만 리딩게이트 이벤트가 현희에게는 승부욕을 자극하여 졸음을 참아가며 매일매일 꾸준히 한 결과 상도 받고 예상보다도 빨리 챕터북들을 모두 소화해내었습니다.
요즘은 4A레벨이 되어서 점점 두꺼워지고 어려워지는 용어가 많이 나오는 책을 읽는데요 전보다 권수는 적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매일 영어책을 예상보다 빨리 읽고 이해해나가 2학년이지만 무척 대견하답니다. 5학년 형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고학년이라는 특성상 매일 많이는 못하고 있지만 나름 형도 동생을 의식하며 열심히입니다. 도서관에 가서 매주 아이와 같이 책을 고르며 과연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지만 결국 아이들은 해냅니다.
abcd 자판 자리도 모르던 아이가 누구보다 빨리 영타를 치고 100쪽 넘는 분량의 책을 쉬지 않고 읽고 가끔은 영어책을 보다 웃는 모습을 보면서 리딩게이트에게 정말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매일 리딩게이트와 학교 방과 후 영어만을 하는데요 매일매일 꾸준히 리딩게이트를 해서 졸업하기 전 6C를 마치는것이 목표가 되었습니다. 해리포터 원서를 웃으며 보던 초등학생의 모습을 보고 마냥 부러워했는데요. 우리 아이도 그런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니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궁금해집니다.
영어를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이야 말로 느리고 천천히 가지만 결국엔 모든 것을 다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고 좋은 책을 소개해 주셔서 우리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