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왕 선발대회 소감문
[독정초] 송은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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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의 기간 동안 대회 준비를 했다.
학교에서 가입을 해주고 안내장을 읽은 순간부터 “이거다!” 싶었다.
평소에 영어책과 영어 방송을 즐기는 아이 이지만 쓰기 부분이 부족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영어 책을 읽고 내용 파악하는 실력은 상당하지만 스펠링이 엉망이였다.
리딩 게이트 테스트를 살펴보고 확신인 들어서 은채한테 독서왕 선발대회에 도전해 보자는 제의를 했고, 은채는 테블릿에 욕심을 내며 동의를 했다.
하지만 하루에 150포인트를 해야 한다는 건 상당한 압박감을 줬다.
여름휴가도 가지 않고 오로지 영어책 읽기와 리딩 게이트만 해야 했다.
초반에는 아는 영어 단어지만 스펠링이 틀려서 꽤 오랜 시간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같은 테스트를 몇 번이고 반복하더니 끝에 가서는 이게 왠일인가 싶을 정도로 실력이 상당해 졌다.
어려운 단어도 척척 쓰는 딸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많이도 웃었다.
테블릿 사진을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준 우리 딸 은채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노력한 만큼 확실한 보상을 안겨주는 리딩 게이트에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