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는 영어 학원에 다녀보지 않았고 엄마표로 파닉스와 유치원 수준의 기초 책을 몇 권 공부한 게 영어 학습의 전부였기 때문에 리딩게이트를 처음 시작한 2학년 때 레벨 테스트 결과는 KB 단계였습니다. 꾸준히 조금씩 한 결과 6개월 만에 3단계 레벨업을 하였지만 그 후 2년 동안은 열심히 하지 않아 영어 공부는 제자리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4학년 2학기가 되었고 아이가 영어에 자신감을 잃기 시작하여 아이의 영어 공부를 이끌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레벨별 목록을 다운로드하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물 위주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주며 아이가 영어 공부를 좀 더 규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했습니다. 초기에는 듣기 문제를 어려워했지만 계속 반복해서 듣고 푸는 습관을 들이며 본격적으로 2년 정도를 리딩게이트를 했더니 6단계 레벨 문제도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독서왕 대회’에서 처음부터 대상을 목표로 하기는 어려워서 5학년 2학기에 시작한 12회 대회에서 ‘성실상’을 목표로 했더니 영어 책을 매일 읽는 습관이 생기고 책 읽는 수준도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성실상을 받고 누적 점수가 만점 이상이 되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가니 아이의 자신감도 학습 의욕도 같이 향상되었습니다.

2018년 상반기 대회에서는 드디어 ‘대상’을 목표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여행을 가서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피곤해서 잠이 오는 상황에서도 영어 책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 영어 실력이 듣기, 읽기 모두 일취월장하는 가운데 태블릿 PC까지 덤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2018년 하반기에는 2연속 대상 상품인 닌텐도 게임기를 보고 서진이는 또 한 번 대상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책을 많이 읽어서 리딩 게이트 책을 빌리기가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아빠까지 나서서 주말마다 도서관을 5군데 이상 다니며 책을 빌리며 아이의 영어 공부를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2연속 대상을 받고 누적 점수가 3만점이 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영어 학원에 다녀 본 적이 없지만 원하는 원서 책을 재미있게 읽는 서진이를 보며 주변에서도 리딩게이트를 다시 보게 되고 저도 거의 리딩게이트 전도사가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리딩게이트는 영어 학습에 효과적으로 구성되어 꾸준히만 하면 학원이나 과외 없이도 영어 어휘력 향상은 물론 듣기, 읽기, 쓰기가 해결된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아시면 좋겠습니다.

그간 자기 자신과의 싸움 끝에 2,700권의 영어 책을 읽으며 영어 실력을 쌓은 아이가 대견하고 고맙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 영어 공부에 도움 주신 리딩게이트 회사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책 많이 추가해 주시고 비싼 사교육 없이도 영어 공부를 마음껏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