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설명회에서 리딩게이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학습의 기본은 '독서'라는 확고한 생각이 있었기에 영어학원을 포기하고 리딩게이트로 아이와 영어책읽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5권씩 읽으면서 점차 흥미를 붙여 나갔구요, 다음엔 하루 세 시간 이상씩 집중적으로 읽었구요. 학교랭킹, 전국랭킹 순위 안에 들어가면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독서에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점이 왜 없었겠어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하루에 100포인트 이상을 매일매일 채운다는 거, 사실은 엄마인 제가 더 힘들었어요. 가능한 모든 가족모임이나 외출은 자제 했구요. 어쩌다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다른 짐은 안 가져가도, PC와 아이가 읽을 책은 가장 먼저 챙겼구요. 아빠와 큰 아이는 관광을 하는 동안 혜서와 저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두 세권의 책은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나는 대로 계속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요, 참 유난 떨면서 책을 읽었던 거 같습니다. 혜서가 등교하면 저는 주변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책을 빌려와 5군데 도서관의 이름이 적힌 책 바구니에 책을 꽉꽉 채워 놓는 것이 제 오전일과였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 교장선생님께서 칭찬해 주시고, 상장도 받아오고 하니 혜서는 더 열심히 책을 읽었구요, 그러면서 전국1등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혜서는 3C레벨을 읽으면서 영어도서2000권과 레벨4를 목표로 책을 읽고 있는데요, 참 대견해요. 그리고 영어독서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영어학원이 아닌 리딩게이트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낍니다. 참 운 좋게 무료로 그 혜택을 누리면서 책 읽고, 칭찬 받고, 상장 받고, 아이의 자신감 얻고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이러니 제가 리딩게이트 열혈맘이 될 수밖에 없었답니다. 제가 사는 분당지역엔 거의 대부분의 중학교에 리딩게이트가 들어오는데 저희 큰 애가 다니는 중학교에도 이 달 중에 리딩게이트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 역시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요.
마지막으로, 모든 학습의 기본은 '독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그렇다면 ‘영어학습의 대안은 리딩게이트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리딩게이트 사장님, 또 프로그램을 도입해주신 교장선생님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