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해가 되었습니다.
제1회 리딩게이트 영어 독서 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교 영어 도서관에서 리딩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쉬운 레벨의 책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패드라는 엄청난 상품의 유혹에 빠져 책을 읽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포인트 올라가는 재미에 하루도 쉬지도 않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들과 도서관에 영어책 빌리러 가는 일에 재미를 들이고 있을 때쯤, 4월 2일 리딩 게이트 영어 독서 왕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나는 5개월간 천권 읽기 목표를 세우고 매일 책을 읽고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들은 대부분 챕터 북. 신문 편집장 생쥐의 모험담을 담은 Geronimo Stilton 시리즈, 어느 한 소년 주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담은 Zack File 시리즈, 세계 일주를 하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소년의 이야기 Jack Stalwart 시리즈였습니다.
리딩 게이트 프로그램은 하나의 책을 읽고 4단계를 거쳐 통과해야만 포인트가 주어지는 프로그램으로 1단계는 책 내용을 알아보는 퀴즈, 2단계는 단어 익히기, 3단계는 summary, 4단계는 Dictation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Reading 프로그램인데 듣기 실력이 향상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단어를 굉장히 많이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책 내용에서 반복되는 단어들이 많아 저절로 익히기 되는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나의 목표 천권 읽기는 그림책부터 챕터 북, 지식 책까지 읽으면서 성공했습니다.
중간에 힘든 적도 있고 게으름 피우고 싶은 적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이벤트 날까지 책을 놓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고 이것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우리 해림 초등학교 친구들과 후배들도 더운 여름을 학교 영어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읽었고, 모두들 재미있는 영어 책에 빠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모두 여러분의 영어 실력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