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철마초등학교 6학년 장용훈 입니다.
저는 리딩게이트를 작년(5학년 때)에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리딩게이트에 대해서 몰랐는 데 영어 전담 선생님께서 노력하시어 예산을 확보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작은 저희 학교에서는 그 때 리딩게이트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일단 3,000점, 성실상을 목표로 꾸준히 하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니 목표로 한 성실상에 도달하게 되었고, 전국 등 수에서도 몇 백번째에 올라갈 수 있어 많이 기뻤습니다. 그렇게 2018년도는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성실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학교가 위대한 학교는 들지 못한 것이 그 때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올해 학교에서 계속 리딩게이트를 하게 되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어시간에 리딩게이트 사이트에서 학교 등수를 확인하게 되니 모두들 뿌듯해 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리딩게이트를 안 하던 친구들도 이제는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갓 시작한 2학년 동생들이 엄청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 나도 뒤쳐지면 안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기간에 1,2주 정도 열심히 하니, “이정도 속도면 10,000점을 목표로도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대상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렇지만 가는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밤 12시에 자는 건 기본이고, 놀러 간 날에도 더 열심히 해야 됐습니다. 나와의 싸움에서 고군분투 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 데 드디어 10,000점을 도달하니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3,000점을 두 번이나 갔기에 E-Book이 모자라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P-Book도 했고, P-Book도 모자라서 나중에서 어쩔 수 없이 낮은 레벨의 책도 하게 했습니다. 제 소원은 더 많은 책이 리딩게이트에 나오는 것 되었습니다.
어쨌든 저의 10000점 후기는 여기까지이고, 이 리딩게이트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 및 리딩게이트 관계자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