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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6
[6회 대상] 신선한 충격
[연천중] 정세연 조회: 126800

2학기에 전학 와서 도서관에 가기 전까지는 리딩게이트에 대해 몰랐다.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갔더니 한 쪽 편에 영어책들이 무지하게 많이 있었다. 놀래서 학교에 왜 이렇게 영어책이 많냐고 물었더니 학교에서 '리딩게이트' 라는 영어 학습을 한다고 했다.

매주 1교시씩 이어폰을 들고 가 컴퓨터로 영어 책을 읽고 문제를 풀었다. 책 읽고 인터넷에서 문제만 푸는 줄 알았더니 인터넷으로 책도 읽을 수 있어서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책을 끌어다 넘기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휙휙 넘겨보기도 했다.

나는 영어 학원을 안다녀서 영어 성적이 떨어지면 많이 예민해 지기도 했다. 특히 단어를 많이 못 외워서 단어 시험을 칠 때마다 짜증이 많이 났었다. 그런데 리딩게이트를 1~2시간 정도 하다보면 60개 정도의 단어를 순식간에 외울 수 있었다. 나는 공책을 따로 만들어 단어를 적고 계속 외우면서 반복 학습을 했다. 특히 많은문장에서 쓰이는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한 달쯤 했을 때는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 보통 리딩(책을 읽음)을 할 때에는 모든 문장을 읽고 일일이 해석하며 넘어갔는데 중심문장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문제를 풀 때 필요 없는 문장도 찾을 수 있었다.

또 하나 좋았던 점은 내가 몰랐던 지식들도 많이 알게 된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 그리스 신화, 동물 등 신기한 내용들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 포인트가 쌓일 때 마다 재미있기도 했다.
앞으로도 졸업 할 때까지 꾸준히 리딩게이트로 영어 성적을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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