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라는 앱을 영어 시간에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이 있어 호기심에 6000점을 도전했다.
 
무턱대고 도전하니 정말 힘들었지만 상을 받았더니 몹시 기분이 좋아 2018년도 하반기에는 10000점을 도전하였다. 더더욱 힘들건 알지만 이걸 통해 내가 영어도 늘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더니 10000점도 성공했다.
 
그런데 이번은 저번과 반응이 달랐다 저번은 아..6000점이라는등의 반응을 보였지만 10000점을 하니 헐 10000점이나! 쟤 진짜 똑똑하다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솔직히 매우 기뻤지만 학교에서는 가만히 있다 집에 와서 엄마와 신나게 서로 축하를 해주었다. 솔직히 내가 리딩게이트를 하다 보면 다른 학원의 시간도 있으니 대부분 12시까지 리딩게이트를 하다 자고는 만다. 그러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조금의 사춘기때문에 부모님도 스트레스 받으셨을텐데 항상 내 옆에서 같이 도와주던 부모님이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2019년 상반기 리딩게이트가 시작되었다. 항상 e-book만하던 내가 p-book에 도전해야 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무서워하는 나는 상반기에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상반기에 그 도전의 첫걸음을 내밀었던 탓인지 이번은 두렵지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다.
 
그리고 마침 이번 대상점수는 10000점이 아닌 6500점이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도전하였고 평소라면 날짜에 마쳐 끝냈을 테지만 이번은 일주일 정도 남기고 끝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하지만 내년에 초등학교를 떠나 리딩게이트를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10000점을하면 6개월은 무료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나는 내년에 내가 할 수 있을지 못할지가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