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삼각산초등학교 5학년 5반 강예준입니다.
이번 제 6회 전국영어독서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작년 3회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고 mp4를 부상으로 받았을 때도 기뻤지만 이번에는 방송실에서 교장선생님께 직접 상도 받고 부상으로 노트북을 받아서 뛸 듯이 기뻤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알아봐주고 주변 어른들께도 칭찬을 듬뿍 받았습니다. 대회기간 동안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다 보상받은 것 같습니다.
리딩게이트를 하기 전에는 독서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대회 덕분에 독서가 즐거워졌습니다. 전에는 긴 글은 따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한글로 된 두꺼운 책을 읽는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리딩게이트를 하면서 레벨 업이 될 때마다 제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다음 레벨에서는 어떤 책을 읽게 될지 설레이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재밌게 읽었던 책은 horrid henry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zack files 시리즈, who was 시리즈도 재미있게 읽었고 Roald Dahl의 책들은 환상적 이었습니다. 그리고 5레벨에서는 미국에 학교에서 공부했던 holes, sign of the beaver,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maniac magee 같은 책들이 나와서 신기했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리딩게이트를 풀었습니다.
10개월 동안 미국 인디애나에서 생활하면서 우리와 다른 문화권의 경험을 해서 좋았는데 거기서 힘들지 않고 즐겁게 공부 할 수 있었던 것은 리딩게이트를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다녀와서도 여전히 리딩게이트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 후배들도 리딩게이트를 열심히 해서 학교 영어독서방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원에 다니느라 바빠서 독서할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저는 독서야 말로 진정한 공부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를 해서 6학년 졸업때까지 6C로 레벨업을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리딩게이트를 만들어주신 에이원에듀 김용환 대표님과 저희 학교 박종석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