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 경쟁자로, 때로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개인회원] 최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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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100일간 6000점이 불가능 할 것 같아서 최우수상을 도전하려 했다.
그런데 동생도 최우수상을 도전한다고 했다. 오빠로써 체면상 마음이 흔들리고 있던 찰나에 대상 상품이 갑자기 액션캠으로 바뀌어서 결국엔 대상 도전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성실상만 2번 성공한 나였기에 하루 60점을 채우지 못하면 늦은 밤까지 할 계획을 세우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
그런데 의외로 첫날에 금방 70점을 했다. 그후론 80점도 하고 어느날엔 100, 110, 120점까지 했다.
그럴때면 동생은 색종이로 트로피까지 만들어 주면서 나를 응원해 주었다.
주말에는 하기 싫은날이 많았지만 동생이 있어서 서로 경쟁하며 때론 응원하며100일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대상을 도전하기 전에는 2단계에 머물러 있었는데 지금은 3단계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읽고 싶은 책 골라서 읽을 수
있게 된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그리고 페이퍼북 읽는 것도 이젠 재미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원서를 읽으며 실력을 쌓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