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리딩게이트 영어 독서왕을 엄마가 알려줬을 때 독서왕 단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영어독서왕은 하루에 성실상은 15포인트.,최우수상은 30포인트, 대상은 60포인트를 모아야합니다. 대상을 하려면 저의 레벨은 1A였고, 하루에 11~14권정도 읽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하루 포인트인 60포인트를 넘어 70~75포인트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까지는 대상을 만만하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100일은 너무 길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점점 힘이 들었고, 내가 왜 대상을 도전했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힘이 들어서 하루 포인트를 못 모았을 땐 다음 날부터 하루에 70~100포인트씩하고 그런 날은 어제의 내가 너무 미웠고, 책 한 권, 한 권 풀 때 마다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 2A가 되었고, 2A 첫 번째 책으로 찰리 앤 롤라를 풀었지만 4번이나 fail이 되어 울어버렸습니다. 2A는 쳐다도 보지않고 전 단계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1A,1B,1C 책이 남지 않아 이제는 정말 2A를 도전해야 했습니다. 2A책을 다시 풀어보니 문제가 어렵지 않앗습니다. 신기했습니다. 2A를 성공하니 많이 똑똑해졌구나 라는 느낌이 들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마지막 날 저는 6000포인트를 달성했고,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내가 정말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딩게이트 독서왕은 제 영어 실력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배워서 어려운 영어책도 자유롭게 읽고, 외국인과 대화도 해보고 마음이 맞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어 보고 싶습니다.
리딩게이트를 꾸준히 하다보면 제 세 가지 바람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하반기 독서왕도 꼭 도전하려고 합니다.
리딩게이트 영어독서왕 대회를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많은 도서관을 다니며 힘들게 영어 책을 빌려주신 엄마에게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