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배가 전국에서 1등을 하는 것을 보고 도전정신이 생겨서 제2차 영어독서왕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경쟁심이 생겨4개월을 영어책 읽는 데에 올인 하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지난 4개월이 쉽지만은 않았는데프로그램이 재미있어 그나마 힘겨웠던 4개월을 버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있다면 다음 대회에서는 하루 학습량을 지금보다 많이 줄여 영어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으면 합니다.
사실 하루에 150포인트를 읽는다는 것이 제가 수준이 낮아서 그런지 하루 온 종일을 할애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흥미로웠던 영어책 읽기가 나중에는 나의 도전에 대한 책임감으로 읽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이번 대회를 통해 내 자신이 목표했던 바를 이루게 되어 뿌듯하며 앞으로 힘든 상황이 와도잘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자신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