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리딩게이트 영어독서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은 입니다. 저는 리딩게이트를 5학년때부터 했는데요, 영어독서왕 선발대회 소식을 듣고 도전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의 레벨은 3B 였습니다. 그런데 책의 개수가 적다 보니 3단계, 4단계를 번갈아 가며 공부했습니다. 또 P book에 평소에 읽었던 책들이 많아서 문제를 잘 풀 수 있었습니다. 읽지 않은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가며 열정을 이 대회에 쏟아 부었죠. 그렇게 하루 80점씩 2달 반을 노력한 결과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2달 반의 기간동안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책 3권이 있습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빨간 머리 앤]입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매우 유명한 책들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선과 악으로 나누어 각각의 사람으로 표현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저의 예상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였는데요, 몸 전체가 꿰메진 괴물의 이름인 줄 알았던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만든 사람의 이름 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괴물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도 모른 채 생김새만으로 사람들에게 미움 받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프랑켄슈타인이었다면 괴물의 소원을 들어주어 평화를 지켰을 텐데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빨간 머리 앤] 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책도 여러 번 읽었고 영화도 2번 봤는데요. 제가 앤에게 매력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앤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말을 재미있게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앤은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는데 그것이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 것 아닐까요?
저도 리딩게이트를 통해 많은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어독서왕 선발대회는 평소 ‘읽어야지’ 했던 세계명작부터 비문학 책들까지 읽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상상력도, 글솜씨도 조금 더 느는 것 같습니다. ㅎㅎ
또 저는 어떤 일이든 매일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 앞으로도 리딩게이트를 읽고 매일 공부할 계획입니다. 최근 업데이트가 되면서 편리한 기능들도 많아졌고 단계별 학습을 통해 저의 영어실력에 도움을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