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5학년이 되는 장유주입니다. 사실 저는 리딩게이트라는 프로그램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작년 11월부터 리딩게이트를 하게 해 주셨어요. 저는 2학년 때부터 원서를 읽으며 영어 공부를 했는데 리딩게이트에 들어가 보니 제가 읽은 책이 많이 있는 걸 보고 사실 엄청 신났습니다. ^^~
사실 독서왕 선발대회가 있는것도 몰랐어요.. 11월 말에야 대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냥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마음을 굳게 먹고 최우수상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책 읽고, 밥 먹고 뛰어와서 책 읽고, 밤에는 졸음을 참아가며 읽었습니다. 덕분에 40일 만에 4천 점 이상을 할 수 있었고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습니다. 90일 동안 해야 하는 대회를 40일 만에 하려다 보니 정말 힘들었지만. 상장과 선물을 받고 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전날 상장과 선물을 받았는데 정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일 기쁜 것은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읽어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책들은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왜 이 책을 지금 볼까? 라고 생각하며 리딩게이트 덕분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프래니를 보면서 웃고, 제로니모를 보며 킥킥 웃는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4개월 동안 읽은 책이 1200권, 레벨은 이제 4A가 되었습니다. 리딩게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읽지 못했을 1200권을 생각하면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원서도 많이 구입해 주시고 칭찬과 격려도 많이 해 주셨던 교장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