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다연 입니다. 우선, 저는 1학년 때 학교에서 처음 시작한 리딩게이트로 대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사용할 때 처음으로 성실상을 받았었는데, 그 때 대상으로 태블릿 PC를 받은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1학년이었고, ‘대상 수상은 내 능력 밖이야’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대상을 받았던 선배의 모습이 대상을 받을 수 있겠다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동기부여 덕분에 두 번의 성실상, 두 번의 최우수상 후에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리딩게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멋지게 대상을 받아서 아빠께 선물을 드려야지’라는 처음의 다짐도 한 달을 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기도 했고, 하기가 귀찮고 싫어서 한권만, 한권만 하면서 줄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런 식으로 계속 한다면 영어 듣기 실력이 눈에 띄게 줄 것이며, 지금 당장 노는 시간이 이렇게 늘어나는 게 과연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공부에 대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저는 다시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리딩게이트를 열심히 한 결과, 이렇게 대상도 수상할 수 있었고 6학년이 되어서 처음 간 영어학원에서도 상위권 반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듣기와 원서 독해실력이 좋아져 학교 수행평가는 물론, 영어 동화 등을 읽을 때도 직독직해가 가능해 졌습니다.
 
리딩게이트는 당장의 실력향상을 바라기 보단,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내 실력이 좋아져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Slow and, Steady하게 해야 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리딩게이트로 영어독서를 할 것이며, 하반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것이 저의 목표 중 하나입니다.
 
저의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