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를 초등 때부터 학교회원으로 시작했지만 문제풀이에 헉 하면 뒤로 누르기를 수차례~ 엄마한테 등짝스매싱을 몇 번 당했던 터라 계속 뒤로 가기하다보니 저의 영어실력도 학원도 안다니고 해서 뒤로 뒤로 하는 느낌을 갖은 채 중학생이 되었는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도 리딩게이트의 시간도 할애하시기도 하고 격려의 초코파이와 함께 매일 20점을 해보라고 분명 영어가 늘꺼라고 하셔서 조금씩 시작하기 시작했어요~ 절대 초코파이에 넘어간 건 아닙니다. 평소에 먹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격려로 조금씩 다시 앞으로 고고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선생님이 우리학교 등수와 우리 반 아이들 점수를 불러주셨는데 어느새 2등이 되어 있더라구요. 1등 아이와 100점 차이 ~ 오호 좀 더 하면 따라잡겠는데 하면서 시간과 점수를 늘려 결국엔 야호 1등을 먹었습니다.
엄마도 넘 좋아라 하셨고 그때부터 엄마가 갑자기 카페에 가입하셨는지 카페에서보니 독서왕이라는 이벤트를 하는데 도전해볼래? 하시기에 그냥 하던 거 하면 되는거냐고 했고 그렇다고~ 하시기에 한다고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그 후 점수를 매일 들여다보시기에 왜 보냐고 하니 점수에 연연해하지말라고 하시면서 이벤트 독서왕 페이지를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허걱~ 6500점~~대상 매일30점 하기도 버거운데 쩝... 우선 해보다가 최우수상도 가고 성실상도 가보고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엄마가 버즈광고가 나올 때마다 엄마꺼 업그레이드 좀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니가 대상타서 타주면 좋겠다고 하시기에 그때부터 하루 3시간 넘게 할애하며 열심히 했더니 1학년 전체1등은 물론이고 반1등도 물론이고 점수 또한 대상에 가까워져갔고 선생님도 놀라하시며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며 물어보시기에 “울 엄마가 버즈가 필요하시다고 해서요” 라고 대답했고 실망하신 듯 하지만 그렇게라도 시작했으니 선생님도 하다보면 확 늘꺼라고 격려하셨어요~^^
그렇게 친구들의 응원과 선생님의 격려와 엄마의 30점마다 10분의 게임시간으로 보장해주시면서 게임도 하고 1석2조라서 달려 나가기 시작했더니 영타는 굉장히 빨라졌고 한타보다도 빨라졌어요. 읽기는 2에서 3으로 조금씩 바꿔가면서 단어도 많이 알게되었고 특히나 세계사를 잘 모르는데 나라에 대해 많이 읽다보니 알게 되는 것도 많아졌고 영어독해도 리게전에 10분 걸린다면 지금은 5분이면 다 하게 되는 좋은 점들이 많아져서 좋고 엄마에게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