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광운초등학교 류해윤입니다.
저는 학교를 통해 리딩게이트를 처음 접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6학년인 지금까지 리딩게이트를 애용해 왔습니다.
작고 어렸던 1학년 때는 리딩게이트 이벤트가 높은 담 같았습니다. 너무나 높아서, 올라갈 엄두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이 되고 나서 첫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리딩게이트를 하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고, 포기하고 싶었을 때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차곡차곡 읽다 보니, 어느새 저는 6B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리딩게이트의 모든 레벨을 끝내는 것이었지만, 졸업을 앞두고 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리딩게이트는 저에게 독해 실력과 영어 실력을 동시에 올려주는 존재였습니다.
처음에는 상을 받으려고 시작했던 리딩게이트가 디딤돌이 되어 저를 여기까지 올려주었습니다.
책들도 나날이 두꺼워지고, 단어나 문제들도 어려워졌습니다.
점점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여러 학원 때문에 잠시 리딩게이트를 멀리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리딩게이트를 하지 않자 제 영어실력을 점점 하위권을 찍었습니다. 그 이후로, 리딩게이트가 제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 깨닫고는 다시 리딩게이트 대상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리딩게이트로 공부하는 걸 지켜보던 동생은 저보다 1년 일찍 리딩게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리딩게이트의 좋은 영향을 받아 저는 엄청나게 성장하였습니다.
어릴 때 나왔던 외계인 사냥꾼 베라는 제가 무서운 것을 이겨내게 도와주었고, 호기심 많은 과학자 도리는 저의 상상력을 키워주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고전도 리딩게이트로 먼저 접했습니다.
이처럼 리딩게이트는 제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딩게이트를 6년간 이용해온 애용자로써 곧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리딩게이트까지 졸업할 졸업생으로써 그리고 리딩게이트의 영원한 친구로써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걸 이겨낸 사람만이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레벨업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다고요? 열심히 했는데 상을 못 받았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 노력이 다시 모여 당신에게 은혜를 갚는 날이 올 것입니다.
정들었던 리딩게이트,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