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대상] 즐겨하는 게임 같은 리딩게이트
[분당초] 정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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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게이트는 마치 내가 즐겨하는 게임과도 같았다.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 푹 빠져드는 것처럼 이미 할 포인트를 다했는데도 누군가가 내 점수를 따라잡거나 목표가 생겼을 때 자석에게 끌리듯이 컴퓨터 방으로 간다. 어느새 보니 나는 그 애를 제치고 새로운 순위에 올라와있다. 이렇게 서로의 점수를 신경써가며 경쟁을 하니까 대상을 타기가 참 힘들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영어를 하게 된 것은 4학년 때 부터라고 생각 한다. 3학년까지만 해도 대상은 커녕 우수상도 가까스로 탔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대상을 탄 나 스스로가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해서 대상을 탈 수 있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