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리딩게이트 프로그램을 만드신 에이원에듀 회사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풍생중학교, 그리고 저를 응원하신 여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중1 2학기때 이번 이벤트에 관한 홍보 포스터를 보고 대상을 한번 받아 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이번 대회는 자유학기제 동안에 진행이 되어서 어쩌면 한번뿐인 기회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와 제 쌍둥이 동생이랑 같이 계획을 짜고 차근차근 점수를 모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원래 영어실력이 높지 않았습니다.
중1 처음 리딩게이트 레벨테스트를 봤을때 겨우겨우 1B가 나왔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모르는 단어도 많았고 글이 너무 많아서 익숙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7000점을 목표를 둘때 눈 앞이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제가 대상을 받은 모습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목표에 대해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책도 잘 안 읽혀지고 모르는 단어도 많아서 영어사전 찾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독서량이 늘어지는것은 물론, 아는 단어도 많아지고 독서 속도가 예전보다 많아 빨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1달정도 남았을때 제 점수를 확인 해 봤더니 아직 7000점을 도달하기에 너무 적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거의 리딩게이트만 했다시피 살았습니다. 마지막 며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150점씩 하다가 겨우 마지막 날에 7000점을 돌파했을때 정말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죽다시피노력한 결과 이제 4레벨정도의 책을 큰 문제없이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행복했고 4개월이란 단 시간안에서 제 영어실력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대회가 끝났다고 리딩게이트를 그만 둘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중학교시절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저는 꾸준히 리딩게이트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영어실력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공부 할 것입니다. 여기서 다시한번 리딩게이트를 만드신 여러 분들과 리딩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해주신 풍생중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