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학년때 선생님의 성화로 리딩게이트와 영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땐 마냥 즐거웠습니다. 매달 나오는 순위 45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갈비(아~옛날이여~)까지 먹으러 가기도 하고, KA 5권을 끝내고 15권 읽은 것 처럼 허세를 부리며 웃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낮은 레벨이지만 열심히 하였고,저도 리딩게이트가 즐거워 열심히 하였습니다. 2학년 말에는 부상인 피자 상품권을 타기위해 반 전체가 함께 리딩게이트를 하였고, 리딩게이트 덕분에 영어도 쉽고 즐겁게 익혔습니다.
이후 제가 다시 열을 내어 리딩게이트를 시작한것은 4학년 2학기. 그때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기위해 리딩게이트 이벤트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단짝친구 하진이와 함께 방학이면 학교 도서관에서 살았고, 하루 70~60 포인트를 하였습니다. (끝나는 날 너무 지쳐서 기쁨의 웃음을..ㄷㄷㄷ) 이후 재도전! 이번엔 5학년 2학기, 대상을 목표로 태블릿을 손에 넣기위해 다시 한 번 뛰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매일 170포인트씩 (149.9로 맟춘후 높은 포인트 책)93일간 하였습니다. 아침 6시(ㅠㅠ)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8:30 까지 리딩게이트를 100를 끝낸 후 학교를 가고, 학교 끝난 후 도서관에 들러 4:40 까지 149.9를 채워 집에 가서 170을 채운 기억이 아직도 인상적이게 남아있네요...
또한 함께 대상을 하며 라이벌이자 베프로 지내던 친구 하진이. 서먹서먹하던 사이가 리딩게이트를 하기 위해 학교도서관에 들락거리다보니 낮익은 친구가 되고 함께 책을 펴다보니 리딩게이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함께하던 리딩게이트는 절대로 잊지 못할 추억일 것 같습니다. I want to say thank you for reading gate and I love you my best friend!